삼성硏 경영자 및 임원 1910명 대상 설문
한달에 3~4권 25%..5권이상도 11.3% 차지
`이기는 습관` 등 휴가철 도서 20선 선정
우리나라 기업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6명은 한달에 1~2권의 독서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독서의 목적은 ''삶의 지혜 획득''이 ''시대 트렌드 포착''이나 ''경영 아이디어 발굴''보다 많았다. 즐겨읽는 분야는 경제·경영과 역사·철학 등의 순이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18일 기업 CEO 19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CEO들의 독서량은 한달에 1~2권이 61.7%로 가장 많았고 3~4권도 25.4%를 차지했다. 5권이상을 본다는 대답도 11.3%에 달했고 거의 읽지 못한다는 대답은 1.6%에 그쳤다.
지난해에 비해선 거의 읽지 못한다는 대답이 감소한 반면 3~4권을 읽는다는 응답은 증가했다.
독서의 목적으로는 ''삶의 지혜획득''이 38.7%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많았다. ''시대 트렌드 포착''이라는 응답은 32.4%, ''경영 아이디어 발굴''은 25.7%를 차지했다.
''삶의 지혜획득''이란 응답은 지난 2005년 28%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난 반면 ''시대 트렌드 포착''과 ''경영 아이디어 발굴'' 응답은 소폭 감소했다.
가장 즐겨읽는 책은 경제·경영분야가 65.1%로 여전히 압도적이었다. 역사·철학은 15.9%, 취미·교양은 8.3%, 문화·예술은 6.4%를 차지했다.
다음은 삼성경제연구소가 CEO 및 임원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한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20선(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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