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 이제는 은퇴 자원봉사자들이 나선다
세계적인 경제교육 전문 단체 JA Korea(www.jakorea.org 이사장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는 청소년들에게 경제교육을 할 은퇴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JA Korea가 복지부의 "전문 노인 지원 프로그램" 사업자로 선정되었기 때문. 이에 따라 JA Korea는 전문성을 가지고 지식봉사를 원하는 은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경제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직까지도 우리나라에서 자원봉사활동은 주로 대학생이나 직장인, 주부 등이 주를 이루고 있고, 노인들의 활동은 소수에 한정되어 있는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JA Korea 은퇴자원봉사자 모집과 같이, 은퇴한 사람들을 위한 생산적인 봉사활동, 지식 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JA Korea의 은퇴 자원봉사자가 되면, 인근 초등학교를 3회 방문하여 총 5시간 동안 초등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하게 된다. 물론 자원봉사를 위한 사전교육과 교재는 JA Korea에서 제공한다. 그리고 다른 자원봉사자와는 달리, 은퇴 자원봉사자들의 경우는 JA Korea측에서 소정의 교통비를 지급한다.
JA Korea의 김태준 회장은 "이는 은퇴하신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우"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지식 봉사는 은퇴하신 분들의 삶에 큰 활력소와 보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선에서 은퇴하신 분들이 가지고 계신 삶의 노하우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지식봉사의 기회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은퇴 자원봉사는 개인 및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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