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 박철 총장과 유엔평화대학(UPEACE·유피스) 조지스 차이(Georges Tsai) 총장은 13일 국제 전문가 양성을 위한 공동 석사과정을 운영키로 협정을 맺었다.
유피스는 유엔(UN) 부설 고등교육기관으로, 공동석사 과정을 마치면 유엔 직원 채용 자격시험인 국가별경쟁채용시험(NCRE·National Competitive Recruitment Examination) 1차 서류전형을 면제 받는다. 내년 3월부터 시작하는 공동 석사과정은 한국외대 내 국제지역대학원에 ‘국제법과 인권’(40학점) ‘미디어와 평화’(42학점) 등 2개의 과정이 만들어진다. 각 과정당 20명씩 총 40명의 학생들이 국내(두 학기)와 코스타리카 소재 유피스 본교(한 학기)에서 수업을 받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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