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성남·수원에 外高 생긴다
경기도교육청, 내년 개교
내년에 경기도 김포와 성남, 수원에서 3개의 외국어고등학교가문을 연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3월 김포시 월곶면 갈산리 5600여평 부지에 사립 김포외고가 개교한다.
김포외고는 학교법인 김포학원이 운영하며 영어와 일어, 중국어등 학년당 3개과 8학급에 280명이 입학하게 된다.
이 학교와 함께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산68 일대 5632평 부지에건립중인 성남외고도 같은 시기 문을 연다.
성남외고는 경기도 교육청 80억원, 시 50억원, 도 40억원 등 3개기관이 사업비 170억원을 분담하고 한국외국인학교가 부지를 기부채납해 공립형태로 설립된다. 성남외고는 영어, 일어, 독일어,중국어 등 학년당 4개과 8학급이 편성되고 입학정원은 240명이다.
공립 수원외고는 입학생 지역할당 비율을 놓고 수원시와 도 교육청이 갈등을 빚고 있다. 수원외고는 현재 40%가량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건물 신축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경우 역시 내년 3월개교하게 된다.
도교육청 116억원, 시 126억원, 도 76억원 등 3개 기관이 318억원의 사업비를 분담,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7900여평 부지에 설립중인 수원외고는 영어, 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5개과 8학급에 입학정원은 240명이다.
이들 학교가 개교할 경우 경기도내 외국어고는 현재 운영중인 안양, 과천, 고양, 명지, 용인, 동두천외고를 포함해 모두 9개로늘어난다.
수원= hwkim@
김형운 []2005/09/16 13:2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