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市 “외국어大와 공동운영 계획”
용인시는 1일 ‘용인 영어마을’을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한국외국어대학교 용인캠퍼스 인근 부지로 사실상 확정했다고 밝혔다. 영어마을은 현 서정석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영어마을 예정부지는 외대 소유의 3만6000㎡로 외대캠퍼스와 인접해 있다. 시는 외대측이 제공하는 이 부지에 300억 원을 들여 내년 8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초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완공 후에는 시와 외대가 공동으로 영어마을을 운영하는 회사를 따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조만간 외대측과 영어마을 조성 및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고, 지난달 이미 영어마을 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 추진위원회는 상세한 영어마을 조성사업 일정과 운영계획 등을 곧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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